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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아이들의 ‘진짜 놀이’

킨더리베 2016-08-30 18:44:51 조회수 1,964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는 ‘비(雨)’를 대하는 자세에서 알 수 있다고 한다. 비가 올 때, 어른은 십중팔구 얼굴을 찌푸리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별천지 놀이터가 된다. 어른의 잣대를 어린이에게 들이밀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를 만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진짜 놀이’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성소영  에디터 한순호  포토그래퍼 강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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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이들이 처한 현실이 안타까워 놀이운동을 시작하셨다고요. 특별히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제가 올해 48세인데,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면서 가장 좋았던 날이 언제인가 생각해봤더니 마음껏 뛰어놀았던 어린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지금 어떻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을까?’ 하고 봤는데 제 어린 시절 때처럼 즐겁게 지내고 있지 못하더라고요. 놀지 못한 채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놀이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선생님의 책이나 강연을 보면 ‘어릴 때 놀던 힘을 꺼내 오늘을 산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이 말이 내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른이 됐을 때,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사실 거의 없죠. 만약 자기 마음대로 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질 거예요. 그럼 한 번 생각해봅시다. 어떤 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렸을 때 하고 싶은 것(놀이)을 마음껏 하지 못한 채로 성장했어요. 어렸을 때도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지 못했는데, 나이 먹어서도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거꾸로 얘기해요. ‘어렸을 때 하고 싶은 것을 안 해야 커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요. 정말인가요? 이건 완전한 난센스죠. 어릴 때 마음껏 놀았기 때문에 현재의 고단한 삶을 견딜 수 있는 거예요.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 등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잖아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기 좋은 놀이란 어떤 것인가요?
아이들이 하자고 하는 놀이, 그게 가장 좋은 놀이예요. 놀이는 철저하게 아이의 내면에서 출발해야 해요. 아이들은 지금도 부모의 곁에서 ‘동기의 꽃’을 팍팍 피우고 있어요. 옆에 와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보여주고, 이야기하잖아요. 가장 안타까운 건 아이가 동기의 꽃을 계속 피우고 있는데도 엄마, 아빠가 함께 노는 게 아니라 “그래, 놀고 싶으면 놀이터 가서 놀아”라고 말하는 거예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 마음을 읽고 존중해주는 게 중요해요. 자꾸 좋은 놀이를 찾고, 놀이를 매뉴얼화 하려는 것도 강박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정해서 놀이를 알려준다고 해서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진짜 놀이’란 어떤 것인가요?
놀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심심할 때 비로소 시작돼요. 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즐겁기 위해 하는 행동이 모두 ‘진짜 놀이’입니다. 어른들이 만들어 준 체험 놀이, 캠프 등이 놀이가 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요즘은 민속놀이를 한다고 하면서 선생님이 준비해 온 비석을 놓고 비석치기를 하는 광경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진짜 비석치기 놀이는 아이가 비석을 찾아 온 동네를 돌아다닐 때 비로소 시작돼요. 친구를 이길 수 있는 좋은 돌을 고르기 위해 냇물에 들어가고 풀숲을 헤칩니다. 이렇게 찾은 비석은 단순한 돌이 아니라 내 ‘분신’인 거죠. 그래서 내 비석이 상대 친구의 비석에 맞아 쓰러지면 마치 내가 쓰러진 것처럼 안타깝고 슬픈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놀이예요. 만들어진 프레임 안에서 잠깐 체험을 해보는 것은 놀이가 아니라 게임이나 레크리에이션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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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연놀이, 음악놀이, 미술놀이 등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의 영역을 나누곤 하는데요. 그럼 이러한 것도 놀이가 아니라고 해야 할까요? 
“놀이가 아니다”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엄밀히 말하면 놀이의 본질과는 너무 먼 ‘소재’에 불과한 것일 뿐이에요. 즉 놀이 자체보다는 놀이의 기능에 집중한 거죠. 자연놀이를 예로 들어 아이를 계곡에 데려갔다고 했을 때, 아이가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 이건 놀이일까요? 만약 진심으로 즐겁게, 거리낌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방식으로 놀고 있다면 놀이가 될 수 있지만 엄마, 아빠가 아이를 감시하면서 “거기서 그렇게 하면 안 돼” “위험하니까 여기서만 놀아”라는 등의 간섭을 하기 시작한다면 아이에게 그건 더 이상 놀이가 아니게 될 겁니다.


마음껏 노는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의 나이가 10세까지라고 했는데, ‘10세’라는 기준을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고 처음 이야기했을 당시에는 그 나이를 13세로 잡았었어요. 적어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을 만나면 ‘이 아이들이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받아요. 아이들을 비난하거나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뛰어놀 시기 이후의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그렇게 느낀 이유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이미 ‘소비’가 놀이가 됐기 때문이었습니다. 놀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 사 모으기 위해서 사는거죠. ‘소비’가 ‘놀이’가 되는 순간 아이들의 진짜 놀이는 끝이 나요. 무엇을 사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은 어른들, 즉 엄마, 아빠의 놀이지 아이들의 놀이가 아닙니다.

왜 아이들이 소비를 놀이로 여기게 된 걸까요?
한국에서 이러한 현상이 전면적으로 벌어지는 이유는 어른들의 머릿속에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게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돼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공부를 시켜야 할까, 어떤 활동을 접하게 해야 할까 등 다양한 고민을 하는데 사실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것은 부모의 소비인 거죠. 때문에 아이들 앞에서 어떻게 소비하며 살고 있느냐가 중요해요.

평소 우리나라 놀이 공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자주 지적하셨는데요.
상상력이 고갈돼 있어요. 미끄럼틀 하나, 시소 하나, 그네 하나. 어딜 가나 이런 식이에요. 놀이터를 준공 검사 통과용으로 짓기 때문이죠. 또 어른들의 체육 시설은 따로 공간을 확보해 지어야 마땅한데, 기존에 있는 동네 어린이 놀이터에 아무런 상의 없이 들어와요. 이걸 보고도 잘못됐다고 따지는 사람도 없고요. 아이가 중심에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한 거죠. 놀이기구와 체육 시설이 많을수록 아이들의 놀이 상상력은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얼마 남지 않은 도시 속 놀이 공간마저 야금야금 파먹는 꼴이에요.

지난 5월에는 순천시에서 개장한 ‘기적의 놀이터’를 만드는 데 참여하셨는데요, 기적의 놀이터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기적의 놀이터’라는 명칭처럼 이 놀이터를 만드는 동안 실제로 기적이 일어났어요. 보통 놀이터 하나를 만드는 데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데 이 놀이터는 3년이 걸렸어요. 그것을 순천시나 담당 공원녹지사업소 등에서 기다려주었다는 게 참 놀라운 일이죠. 왜 3년이나 걸렸냐면, 첫해에는 새로운 놀이터에 대한 공부를 했고, 이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 아이들과 같이 ‘놀이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긴 논의를 했어요. 그 시간이 또 1년 걸렸죠. 마지막으로 모든 의견을 종합해 놀이터를 만들고 완성하는 데 1년이 걸렸습니다. 기적의 놀이터에는 조합놀이기구가 없고, 탄성 소재로 된 고무칩이 바닥에 깔려 있지 않아요. 기존의 놀이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거죠. 조합놀이기구를 뺀 이유는 놀이터의 주인이 ‘아이들’이기 때문이에요. 사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조합놀이기구에 머물며 노는 시간과 횟수는 얼마 되지 않아요. 그런데 공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주인공 노릇을 하고 있죠. 놀이기구가 없어도 아이들은 충분히 신나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기적의 놀이터의 모토는 ‘스스로 몸을 돌보며 마음껏 뛰어놀자’입니다.

기적의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기적의 놀이터에는 놀이기구가 딱 하나 있어요. 미끄럼틀이에요. 아이들이 다른 기구는 다 빼도 되지만 유일하게 미끄럼틀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미끄럼틀을 설치했어요. 아마 공공놀이터 사상 가장 긴 미끄럼틀일 거예요. 길이가 22m에 달하고,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었죠. 굉장히 고가의 미끄럼틀이다 보니 “어떻게 이런 기구를 공공놀이터에 설치할 수 있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사실 기존 놀이터를 만들 때 예산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곳은 놀이터 ‘바닥’이에요. 그다음은 조합놀이기구에 쓰죠. 하지만 기적의 놀이터에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두 요소가 모두 빠졌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놀이기구를 설치할 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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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디자인부터 이름까지, 순천시에 사는 어린이들이 놀이터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고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작업이라 더 의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놀이터를 오픈하기 전, 미리 아이들이 기적의 놀이터에 와서 몇 번 놀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중 한 아이가 “이 놀이터의 이름은 ‘엉뚱발뚱’이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실컷 놀고 난 뒤의 즐거운 기운이 담긴 이름인 것 같아 순천시에 놀이터 이름을 ‘엉뚱발뚱’으로 하자고 했더니 그게 사전에 있는 말인지를 두고 고민하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엉뚱발뚱을 일주일만 입에 굴려보고, 입에 잘 붙는 단어인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라고 했더니 얼마 후 시에서도 괜찮은 것 같다고 이야기해서 마침내 엉뚱발뚱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었어요. 기적의 놀이터는 특히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엉뚱발뚱’이라는 단어 속에서 자유롭고 독특한 느낌이 드러나잖아요. 놀이터의 주인인 어린이가 직접 지었기에 더 의미가 있죠. 이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다 기적인 것 같아요.
2014년 펴낸 책 제목이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예요. 부모들의 입장에서 볼 때 불편할 수 있는 제목이죠. 요즘은 놀이기구는 물론이고 놀이터의 모래에도 세균이 많다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부모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그건 일종의 과잉보호예요. 우리나라에는 과잉보호를 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마음을 쓰지 않고 무관심한 부모라고 생각하는 풍토가 있는데, 외국에서는 과잉보호가 아동학대의 범주에 들어가 있어요. 그것이 어떻게 학대일 수 있냐면, 아이가 뭘 하지 못하게 하잖아요.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주체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몸 하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요. 이건 명백한 학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깨달을 기회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거친 모서리가 있어서 잘못하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다고 해봐요. 외국에서는 ‘다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준다면, 우리나라는 그냥 안 보이는 곳으로 치워버립니다. 그러한 보호 아래에서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험한 세상을 아이가 잘 살아낼 수 있을까요? 위험을 다루는 것을 익히지 못한 아이들은 더 큰 위험 앞에 놓일 수밖에 없어요. 어린 시절부터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과정에는 이런 수업이 전혀 없어요.

20년 전, 놀이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할 때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더 악화됐고,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앞으로 점점 더 나빠질 것입니다.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해온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계속 악화되는 이유는 교육열 등 피상적인 요인도 있지만, 아이들의 삶이 어른들의 삶과 연동되기 때문이에요. 어른들의 삶이 좋아져야 아이들의 삶도 나아질 수 있는데, 요즘 현실을 보면 그렇지 않죠. 우리나라의 고용환경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고, 아이의 양육을 책임지는 부모들은 고용이 불안할 때 가장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차분하게 들여다볼 수가 없는 거죠. 또 시간이 있어야 놀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고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어도 주변 환경 탓에 그럴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지역이나 공간의 문제는 전혀 아니에요. 단순히 거처를 옮긴다고 해서 아이들을 더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은 없습니다.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대도시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보다 더 극성맞게 교육에 매달리는 부모들도 있고, 반대로 도시 한복판에 살면서도 아이들이 한가롭고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부모들이 분명 있습니다. 이 시골에도 낮이면 학원 버스가 다 들어와서 서 있어요. 부모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는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오늘날 아이들이 제대로 놀 수 없는 이유에는 부모, 교육 시스템, 행정제도 등 다양한 원인이 얽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돼야 할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변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는 있지만 제도나 법, 사회적 시스템은 더디게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제도가 바뀌어서 아이들의 삶이 나아지길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을 수 있어요. 그걸 기다리는 사이에 아이들은 다 자라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화의 시작은 ‘내가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제대로 아는 데서 출발합니다. 내 아이가 세상의 주인으로 살기를 바라는지, 종으로 살기를 바라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주인으로 살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아이를 주인으로 대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놀이를 하는 것은 쉽게 말해서 아이가 삶의 주인이 되는 경험을 하는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 마음껏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주체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마음대로 놀 수 있도록 내버려두세요.




 

 


 


 

편해문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는 이들에게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왔다”고 말하고, 아이들의 놀 권리와 자유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만연한 사회에는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고 역설하는 놀이터 디자이너다. 우리나라를 돌며 옛 아이들 노래와 놀이를 모으고 나누는 일로 젊은 날을 보냈다. 현재는 안동에 있는 옛집을 고쳐 딸과 아내와 길에서 만난 강아지와 살며 몇 안 되는 동네 아이들과 틈틈이 논다. 현재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총괄 디자이너로 있다.


 


 


 

 



Tip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이 이야기하는 ‘어린이놀이운동’, 다섯 가지 실천안

아이들은 놀아야 자고, 놀아야 먹고, 문제도 놀아야 풀립니다. 놀이는 밥과 같은 것으로 놀이를 굶겨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정성스레 따뜻한 ‘놀이밥’ 한 그릇을 퍼줄 때입니다.

1  아이에게 한가한 시간을 줍니다.
2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이웃 동무를 만듭니다.
3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4  학습이나 창의력 등을 놀이와 연관 짓지 않습니다.
5  하루에 두세 시간씩 ‘놀이밥’을 꼬박꼬박 먹입니다.

출처  편해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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