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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쑥쑥 놀이

킨더리베 2017-02-10 18:47:22 조회수 1,297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간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친구를 사귀는 법도 마찬가지다. 재미있게 놀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법을 소개한다.  

에디터 윤경민  포토그래퍼 강봉형  참고 자료 최정금 <집중력을 높이는 유아놀이>, 김도연 <아빠표 체육놀이>, 이영숙 <하루 10분 내 아이를 알아가는 성품놀이>, 방승호 <기적의 모험놀이>






힘 모아 협동놀이

-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협동심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필수적인 능력이자 덕목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놀이를 통해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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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을 지켜라  만 4~6세
힘을 합쳐 탑을 쓰러뜨리지 않고 블록을 빼내는 놀이다.

Action
 블록을 젠가 놀이하듯 높이 쌓는다.
2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다.
3  모든 사람이 돌아가며 블록을 빼내는 것을 1턴(turn)으로 삼고, 총 몇 번의 턴으로 게임을 진행할지 정한다. 
 탑을 쓰러뜨리지 않고 정해진 턴을 모두 성공시킨다.
5  턴의 횟수를 점점 늘려가며 놀이를 업그레이드한다. 


Plus
탑이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블록을 빼야 한다. 누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므로 게임을 하는 친구나 가족이 함께 어떤 블록을 빼는 것이 좋을지 의논하면서 놀이를 진행하는 게 좋다. 


Effect
함께 힘을 모으고 배려해야 이기는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 



 


 



바구니에 물 한가득  만 2~6세
물을 옮겨 나르며 바구니에 물을 가득 채우는 놀이다. 

Action
1  욕실에서 2m 정도 떨어진 곳에 빈 대야나 통을 둔다.
2  제한 시간을 정한 후 가위바위보로 물을 나를 순서를 정한다.
 첫 번째 순서의 사람이 욕실에서 컵에 물을 채운 후 두 번째 사람의 컵에 물을 옮긴다.
4  3과 같은 방법으로 물을 얻은 마지막 사람이 빈 대야에 물을 채운다. 
5  제한 시간 동안 빈 대야를 가득 채우면 미션 성공이다. 실패했다면 제한 시간을 늘리거나 토의를 통해 미션을 성공시킬 방법을 찾는다.


Plus
쏟아진 물 때문에 놀이를 하다가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욕실에서 대야까지 바닥에 수건을 깐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입구가 큰 그릇부터 입구가 작은 페트병까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놀이의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Effect
힘을 합쳐 물을 나르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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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만 4~6세
등을 대고 일어난 후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는 놀이다.

Action
 출발 지점과 목표 지점을 정한다. 
2 서로 등을 맞대고 앉은 후 다리는 일자로 편다.
3  앞뒤로 팔짱을 낀다.
 무릎을 굽히고 동시에 등을 밀면서 일어선다.
 등을 붙인 채로 구령에 맞춰 목표 지점까지 이동한다. 


Plus
마주 본 상태에서 손을 잡고 일어난 후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는 놀이도 해보자. 상대와 마주 본 상태에서 바닥에 앉은 후 서로의 발끝을 붙인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린다. 손을 마주 잡고 동시에 힘을 줘 몸을 일으킨다. 두 사람 이상의 사람이 모여 동시에 놀이를 진행해도 좋다. 


Effect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책을 옮겨 탑을 쌓아라 만 3~5세
힘을 합쳐 책을 옮긴 후 책 탑을 쌓는 놀이다. 

Action
 출발 지점과 목표 지점을 정한다.
2  출발 지점에 책을 쌓아둔 다음 출발 순서와 제한 시간을 정한다.
3  첫 번째 순서의 사람이 책을 들고 빠르게 달려가 목표 지점에 책 탑을 쌓는다. 책은 한 번에 한 권씩 옮길 수 있다.
4  먼저 출발한 사람이 책 탑을 쌓은 후 되돌아와 다음 주자와 손뼉을 치면 다음 순서의 사람이 책을 들고 이동한다. 
5  제한 시간 동안 모든 책을 옮긴 후 책 탑을 쓰러뜨리지 않고 쌓으면 성공이다. 


Plus
책 이외에 두루마리 휴지, 상자, 나무 블록 등 탑을 쌓을 수 있는 놀잇감으로 놀이를 진행해도 좋다. 놀이를 시작하기 앞서 아이들이 모여서 ‘책은 2권씩 가지고 이동하기’ ‘일렬로 서서 책을 전달하며 놀이를 진행하기’ 등 놀이의 규칙을 수정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활동도 해본다. 


Effect
의견을 나누고 함께 놀이를 진행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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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리고 통과하기 만 4~6세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장애물을 피하며 목표 지점에 골인하는 놀이다. 

Action
1  출발 지점과 목표 지점을 표시한다. 
2  출발 지점과 목표 지점 사이에 의자, 인형, 상자, 공 등 장애물을 놓는다.
 가위바위보로 눈을 가릴 사람과 안내자를 정한다. 
 천이나 안대로 눈을 가린 사람은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장애물을 피하며 목표 지점을 항해 천천히 걸어간다.
5  이동하다가 장애물을 건드릴 경우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와 놀이를 시작한다.


Plus
안내자가 내는 박수 소리나 방울 소리를 따라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는 놀이도 해보자. 안내자는 눈을 가린 상대가 손을 뻗어 잡을 수 없는 거리만큼 떨어져 박수를 치거나 방울 소리를 내 위치를 알리며 이동한다. 소리를 듣고 목표 지점에 도착하면 성공하는 놀이다.  


Effect
다른 사람을 믿고 의지해보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으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다.


 


 


Tip 아이의 협동심을 발달시키기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하는 양육 태도가 있을까요?
아이가 또래와 협동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아낌없이 칭찬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타인과 의사소통하거나 또래와 어울리는 과정에서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비난하거나 지적하지 않고 격려해주세요. 


 


 









양보하고 배려하기 

-

양보와 배려는 공동체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욕심을 버리고 다른 이를 배려하는 놀이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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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한 번 나 한 번 만 4~6세
순서대로 그림을 그리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놀이다.

Action
1  도화지, 색연필, 사인펜 등을 준비한다.
2  어떤 그림을 그릴지 이야기를 나눈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그림 그릴 순서를 정한다. 
 친구가 그림을 그릴 때는 기다려야 하며, 자신의 차례가 오면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서 그림을 그린다. 
5  그림을 완성하기 전까지 수시로 어떤 그림을 그리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며 놀이를 진행한다.


Plus

나 혼자만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므로 대화하며 의견을 모아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크레파스로 직접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각자 원하는 그림을 친구가 대신 그릴 수 있도록 설명해 그림을 완성하는 놀이도 진행해보자.


Effect
의견을 나누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익히고, 순서와 차례를 기다리며 인내심을 기를 수 있다. 



 


 



나누는 즐거움 만 3~6세
과일 꼬치를 만들어 친구들과 이웃에게 나눠주는 놀이다. 

Action
1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바나나, 키위 등 과일을 준비한다.
 꼬치에 원하는 순서대로 과일을 꼽는다.
 완성된 과일 꼬치를 선물할 친구나 이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투명 일회용 컵에 간단한 감사 메시지를 적은 후 과일 꼬치를 담고 포장한다.
 완성한 과일 꼬치를 친구와 이웃에게 나눠주며 포옹을 하거나 감사 인사를 전한다. 


Plus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나 만든 작품 등을 선물해도 좋다. 선물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기보다 아이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양보하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Effect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나누는 즐거움과 배려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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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양보할까요 만 4~6세
상황을 듣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는 놀이다. 

Action
 양보를 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준비해 아이에게 들려준 후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본다.
- 지하철에 앉아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OO이 앞에 서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버스를 탔는데 임신한 아주머니가 타셨어. OO이는 어떻게 행동할 거야?
- 줄을 기다리고 있는데 친구가 소변이 너무 급하다고 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 OO이보다 훨씬 어린 동생이 OO이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하면 OO이는 장난감을 빌려줄 거야?
2  아이의 대답을 듣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왜 양보를 하면 좋을지, 그렇게 행동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3  각각의 상황을 역할놀이로 진행한다. 


Plus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 아이가 역할놀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양보하지 않겠다고 할지라도 혼을 내거나 답을 강요하지 말고 놀이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게 좋다. 여러 아이들이 모여 있을 때 함께 이야기를 해보고 역할놀이를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Effect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며 다른 사람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올바른 행동을 배워 나가고 양보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다. 


 


 


Tip 아이가 욕심이 많고 양보나 배려에 부정적입니다. 괜찮을까요?
만 5~6세가 되기 전까지는 자기중심성이 강해서 타인을 이해하고 또래를 배려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통 만 4~5세는 돼야 자신의 물건이나 장난감을 나누는 것을 배울 수 있고, 간단한 규칙을 지키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억지로 또래와의 놀이, 나눔을 강요하기보다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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